국제 유가, 美 휴전 유지 발표에 4% ↓…브렌트유 배럴당 109.87달러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 공격을 5일간 보류하고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시사하면서 23일 (현지 시간) 국제 유가가 10% 넘게 급락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10.92% 떨어진 배럴당 99.9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11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2026.03.24.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4/NISI20260324_0021219714_web.jpg?rnd=20260324093127)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발전소 공격을 5일간 보류하고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시사하면서 23일
(현지 시간) 국제 유가가 10% 넘게 급락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10.92% 떨어진 배럴당 99.9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11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2026.03.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5일(현지시간) 이란과 휴전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간 전쟁 재개 우려로 급등했던 유가가 하루 만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BC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 대비 4% 하락한 배럴당 102.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4% 떨어진 109.87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날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민간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개시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미군 군함과 상업 선박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등을 발사했고 미군은 이란 소형 공격정 6척을 파괴했다.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석유화학단지도 이란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다. 화재 등 재산 피해는 물론 인도인 근로자 3명이 다쳤다. 다만 이란은 UAE 공격을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이란의 재충돌에도 "휴전은 분명히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민간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에 대해 "미국 상선 2척이 미국 구축함들과 함께 이미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했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고 이란의 통제 주장은 허구임이 드러났다"고 했다.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는 미국 선적 얼라이언스 페어팩스호가 미군의 보호 속에 해협을 건넜다고 확인했다.
다만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마이크 워스 쉐브론 최고경영자(CEO)는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보다 연료 확보 자체가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도 최근 보고서에서 "이달말 글로벌 석유 재고가 수요의 98일분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인도, 태국 등지에서 석유 제품 부족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