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사지로 몬 감독, 영원히 떠나라"…붉은악마도 비판[월드컵24시]
![[서울=뉴시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붉은악마가 공개한 입장문. (사진 = 붉은악마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9/NISI20260629_0002172959_web.jpg?rnd=20260629151818)
[서울=뉴시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뒤 붉은악마가 공개한 입장문. (사진 = 붉은악마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 모두 앞에 무릎 꿇고 축구계를 영원히 떠나라"고 홍 감독을 질타했다.
붉은악마는 "실망이 가득했던 과정 속에서도 우리는 '야유 대신 응원을 보내달라'던 선수들의 호소에 진심을 보냈다. 그러나 진심을 바치고 결국 바보가 됐다"고 운을 뗐다 .
이어 "만약 자신의 과거 실패를 세탁하기 위해 우리의 진심을 도구로 삼았다면 그것은 자신을 내려놓은 것이 아니라 자신을 살리기 위해 대한민국 축구를 사지로 몰아넣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한국 대표팀은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12년이 흘러 홍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북중미 월드컵에 나섰으나 또 1승 2패에 그쳐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홍 감독은 한국 축구가 11회 연속,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 가운데 월드컵 대표팀을 두 번 지휘한 유일한 지도자다.
2024년 7월 논란 속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홍 감독은 취임 당시 "나는 나를 버렸다. 이제 나는 없다. 이제 내 안엔 대한민국 축구밖에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붉은악마는 이를 떠올린 것이다.
붉은악마는 "홍 감독은 더 이상 대한민국 축구인으로 남아서는 안 된다. 뼈저리게 반성하고, 국민 모두 앞에 무릎 꿇고 축구계를 영원히 떠나야 한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또 "오늘 이후부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한민국 축구를 좀먹는 적폐들이 사라질 때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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