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배재고, 내일 이재오 초청 전교생 대상 민주시민교육
등록 2026.07.13 14:41:26
15일까지 1~3학년 전교생 대상 민주화 교육 진행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배재고 강연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제39주년 6ㆍ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2026.06.10.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0/NISI20260610_0021314798_web.jpg?rnd=20260610111955)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10일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열린 제39주년 6ㆍ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2026.06.10. [email protected]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배재고는 이날 3학년 전교생 대상 교육을 진행했으며, 15일에는 2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앞서 지난 9일에는 1학년 13개반 학생 대상 교육을 마쳤다.
민주화운동을 비롯해 역사, 인권 및 차별·혐오 표현 방지 교육 등으로 구성된 이번 민주시민 교육은 학급별 2시간씩 진행되고 있다.
14일 오전에는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배재고 강당에서 학생 대상 민주화 관련 강연을 진행한다.
제15~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재오 이사장은 재야에서 민주화운동을 하며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정권 시기인 1973년부터 1989년까지 다섯 차례 구속돼 고문을 당했던 인물이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23년 사업회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대한민국은 언뜻 보면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나라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아직도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가 갈 길은 멀다"며 "민주주의가 우리 일상에 녹아들기 위해 우리에게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한 바 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인 사업회를 통해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일상 속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힌 그는 최근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겪은 고문과 국가 폭력을 기록한 시집 '남영동 비가'를 펴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대한체육회가 14일 스포츠공정위원회 소위원회를 열어 배재고 야구부 징계 재심 안건 상정 여부를 논의한다. 사진은 13일 서울 강동구 배재고등학교 모습. 한편 배재고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날 광주일고 측이 처벌 불원 의사를 표했다며 진정 취소장이 제출되면 배재고 야구부원들에 대해 '검찰 불송치'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07.13.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3/NISI20260713_0021362179_web.jpg?rnd=20260713124352)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대한체육회가 14일 스포츠공정위원회 소위원회를 열어 배재고 야구부 징계 재심 안건 상정 여부를 논의한다. 사진은 13일 서울 강동구 배재고등학교 모습. 한편 배재고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날 광주일고 측이 처벌 불원 의사를 표했다며 진정 취소장이 제출되면 배재고 야구부원들에 대해 '검찰 불송치'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07.13. [email protected]
시교육청은 배재고 사태를 계기로 혐오 발언 관련 가이드라인 등을 포함한 민주시민교육 종합 계획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에도 인권 관련 가이드라인은 있었지만 2020년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만든 것으로 6년 정도 지난 만큼 최근 상황을 반영한 새 지침을 만드는 것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최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학교 운동부 응원 문화 실태 조사 등을 통해 상대편을 조롱하거나 혐오하는 응원 문화를 불식시키고, 민주시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교육감은 "학생선수 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사회적 약자나 누굴 조롱, 비난, 비방하거나 혐오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며 "민주시민교육 종합 계획 안에 내용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침 7월에는 제헌절이 있고, 8월에는 광복절도 있다"며 "헌법, 역사, 민주시민 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 계획을 적어도 8월까지는 만들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좀 더 명확하게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상세화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살피고 교사들이 교육할 수 있는 일종의 안내 자료를 8월 중 만들어 일선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