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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반도체, MLCC 전수검사 시스템 개발…양산 공급 협의

등록 2026.07.20 08:15:37수정 2026.07.20 08:50:24

한울반도체, MLCC 전수검사 시스템 개발…양산 공급 협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한울반도체는 인공지능(AI) 기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전수검사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고객사들과 양산 공급 협의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AI 서버와 자율주행차, 전기차 확산으로 반도체와 전자부품 산업의 품질 기준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생산품 일부만 검사하는 샘플링 검사가 일반적이었다면 현재는 생산된 제품 전체를 검사하는 전수검사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울반도체는 시장 변화에 맞춰 AI 기반 차세대 MLCC 초음파 전수검사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글로벌 고객사들과 본격적인 양산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단순 검사장비를 넘어 MLCC 생산방식을 바꿀 수 있는 AI 기반 제조 플랫폼이다.

기존 MLCC 초음파 검사장비는 검사 속도의 한계로 생산품 일부만 검사하는 샘플링 방식에 머물렀다. 그러나 AI 서버, 전기차,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MLCC는 작은 결함 하나가 제품 신뢰성과 직결되는 만큼 생산품 전체를 검사하는 전수검사 기술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한울반도체는 고속 초음파 검사기술과 AI 불량 분석 기술을 결합해 생산품 전량을 검사하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미세한 내부 결함까지 자동으로 검출하고 AI가 불량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독하는 것을 포함해 검사, 품질관리, 자동 실장까지 하나의 장비에서 수행하도록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울반도체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속도뿐만 아니라 품질 신뢰성이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단순한 검사장비를 넘어 AI 기반 제조혁신을 실현하는 차세대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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