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군의 연이틀 심야공격 중단 후 "우리도 보복 공격 중단했다"
등록 2026.07.26 20:42:13수정 2026.07.26 20:54:51
![[서울=뉴시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시간 오후 11시30분 기준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이란 추가 공습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습은 오후 6시에 시작해 5시간30분 만에 끝났다. 중부사령부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 미군이 이란의 전략 군사시설을 겨냥해 최신 정밀 공습을 실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미국 중부사령부(CENTCOM) 엑스 캡처) 2026.07.19.](https://img1.newsis.com/2026/07/20/NISI20260720_0002190487_web.jpg?rnd=20260720140022)
[서울=뉴시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시간 오후 11시30분 기준 군 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이란 추가 공습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습은 오후 6시에 시작해 5시간30분 만에 끝났다. 중부사령부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 미군이 이란의 전략 군사시설을 겨냥해 최신 정밀 공습을 실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미국 중부사령부(CENTCOM) 엑스 캡처) 2026.07.19.
이날 이란 육군 대변인은 "이런 공격은 이틀 밤 전까지 계속되었다, 그러나 지난 이틀 밤에 걸쳐 미국이 그들의 공격을 멈췄다"고 말한 뒤 이렇게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3일 간 연속 해오던 대 이란 심야 공격 실행 및 당일 작전 종료 발표를 최근 이틀 연속 하지 않았다.
센트콤은 그간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11시(한국시간 오전 10시)면 어김없이 '이란 시간으로 자정 무렵부터 새벽까지 5시간 동안 이란의 상선 공격 능력을 저하시키는 방공망, 레이더 시설, 드론과 미사일 관련 시설 등에 대한 공격을 실행했고 이를 직전에 마쳤다'고 발표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명을 받아 실시했다는 미국의 이런 이란 심야 공격은 미 동부 시간으로는 전날 저녁부터 자정 직전에 해당되어 작전 실행 현장과 발표 현장의 날짜가 하루 차이가 난다.
미 국방부 펜타곤과 중부사령부의 플로리다주 탬파 맥딜기지 본부는 모두 미 동부시간 대에 있다.
CNN 등 미 매체는 미군이 금요일(24일)과 토요일(25일) 대 이란 공격 실행 관련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26일 보도하고 있다.
이때 24일은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공격 실행 현장인 이란 시간으로는 25일 새벽이 된다. 현장 위주로 보도하자면 13일간 연속 실행되던 미군의 대 이란 심야공격이 25일과 26일 이틀 계속해 중단되었다고 하는 편이 옳으나 중부사 본부의 발표 시점이 기준이 되고 있다.
CNN은 중부사의 일상적인 심야공격 발표가 없었다고 한 뒤 심야공격이 '잠정 중단'되었다는 펜타곤의 소식통 말을 전했다. 펜타곤이나 중부사 본부가 공격의 공식 잠정 중단을 발표한 것은 아니다.
미 중부사의 대 이란 심야 공격은 이란 시간으로 12일 새벽부터 24일 새벽까지 열사흘 연속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란은 미군의 새벽 공격이 마무리되면 열사흘 어김없이 곧장 쿠웨이트, 바레인 및 요르단 등 아랍 인접국에 소재한 미군 시설을 보복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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