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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안세영 비롯 한국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제패하고 '금의환향'

등록 2026.08.25 07:10:15

한국, 금메달 2개·동메달 1개로 '종합 1위'

안세영, 발 부상 딛고 3년 만에 정상

백하나-이소희는 31년 만에 금메달 수확

[뉴델리=AP/뉴시스] = 23일(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이 금메달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26.08.23.

[뉴델리=AP/뉴시스] = 23일(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세영이 금메달에 입을 맞추고 있다. 2026.08.23.

[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을 비롯한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정복하고 금의환향했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선수단은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여자 단식, 여자 복식)와 동메달 1개(남자 복식)를 수확했다.

이로써 한국은 프랑스(금2), 중국(금1, 은2, 동3), 일본(은2) 등을 제치고 세계선수권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1977년 창설된 세계선수권은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개최 중이며 올해로 제30회째를 맞아 더욱 뜻깊었다.

인도에서 세계선수권이 열린 건 2009년 하이데라바드 대회 이후 17년 만이었다.

한국은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금메달, 여자 복식 세계 3위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금메달, 남자 복식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동메달을 땄다.

[뉴델리=AP/뉴시스] = 이소희-백하나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08.23.

[뉴델리=AP/뉴시스] = 이소희-백하나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6.08.23.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슈퍼 750) 중 왼쪽 발을 다쳐 기권했고, 중국오픈(슈퍼 1000)에 불참하면서 시름했다.

한 달 만에 코트로 돌아온 안세영은 2022년(동메달), 2023년(금메달), 2025년(동메달)에 이은 통산 4번째 세계선수권에서 3년 만에 다시 정상을 밟았다.

백하나-이소희는 올해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이상 슈퍼 1000)에서 준우승, 중국오픈(슈퍼1000), 인도오픈, 싱가포르오픈(이상 750)에서 3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여자 복식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 조를 꺾는 이변을 연출해 한국 선수로는 지난 1995년 길영아-장혜옥 조 이후 31년 만에 포디움 정상을 밟았다.

배드민턴 선수단은 짧게 휴식을 취한 뒤 9월1일~6일 열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에 출전한 뒤 9월19일~10월4일 예정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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