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코앞인데 아직 헷갈린다면?…입시용어 총정리[2027 수시①]
등록 2026.09.05 09:00:00수정 2026.09.05 09:26:24
9월 7일부터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일반대 80.4%·전문대 91.6% '수시 선발'
일반대는 원서 6장까지…전문대는 무제한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 지난해 9월 8일 경기 수원시 효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이 수시모집 관련 자료집을 살펴보고 있다. 2025.09.08.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8/NISI20250908_0020965966_web.jpg?rnd=20250908153517)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 지난해 9월 8일 경기 수원시 효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이 수시모집 관련 자료집을 살펴보고 있다. 2025.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2027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전형 원서 접수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입에서는 194개 일반대학과 122개 전문대학이 수시모집 원서 접수에 나선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일반대학은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대학별 사흘 이상 원서를 받고, 전문대학은 오는 30일까지 접수받는다. 전문대학의 경우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2차 수시모집 접수도 진행한다.
일반대학의 전형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총 97일이다. 전문대학은 10월 1일부터 합격자 발표 전까지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일반대학은 원서를 최대 6장까지 쓸 수 있는 반면, 전문대학은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선발 규모를 보면 일반대학은 전체 모집 인원 34만9705명 중 80.4%(28만1205명)를, 전문대학은 전체 모집 인원 16만6474명 중 91.5%(15만2245명)를 수시전형으로 뽑는다.
2027학년도부터 지역의사제가 도입됨에 따라 '지역의사선발전형' 모집도 처음 진행된다.
앞서 대학들이 수시모집 요강을 발표했음에도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서는 전형과 용어가 복잡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원서 접수를 목전에 둔 만큼, 학생과 학부모 수시 관련 개념부터 명확히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 지원 불가…원서는 6장
수시전형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는 만큼, 이 점을 고려해 지원 대학과 학과를 신중히 선정해야 한다.
학생 선발 핵심 자료인 '학생부'…교과·비교과·세특은?
이 가운데 학생부교과는 각 교과목의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학업 성취 수준을, 학생부비교과는 동아리 활동·진로 활동·봉사활동 등 교육과정에서 경험한 모든 활동 내용을 가리킨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내신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과목당 500자 이내로 담아내는 정성적 항목이다. 학업 태도와 탐구 능력, 발전 가능성 등을 드러낼 수 있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전형 요소로 활용된다.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위주전형은?
다수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에 면접고사를 병행하는 만큼, 수험생들은 면접 시행 여부와 일정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번 대입에서 일반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5만8741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8만3511명을 각각 선발한다.
논술고사를 주된 전형 요소로 반영하는 논술위주전형으로는 총 1만2785명을 뽑는다.
'지역의사' 첫 수시모집…학비 지원·10년 의무복무
서울 소재 의대와 별도 일정으로 원서 접수가 끝난 차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을 제외한 31개 대학은 오는 7일부터 첫 수시모집에 나선다. 진료권 단위 359명과 광역권 단위 131명을 선발해 총 490명을 뽑는다.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뽑힌 학생에게는 등록금·교재비·실습비·기숙사비 등 학비를 지원하고 의대 교육과정과 함께 추가적인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에는 선발 당시 공고된 의무복무 지역에서 10년간 근무하게 된다.
불평등 해소 '기회균등전형'…헷갈리는 '지역인재전형'과 '지역균형전형'
명칭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 지역인재전형과 지역균형전형은 성격이 전혀 다르다. 지역균형전형은 수도권 대학이 지역 인재를 선발하고자 운영하는 전형으로, 거주지 제한은 없지만 학교장 추천이 필수다.
지역인재전형은 비수도권 대학이 해당 대학 소재지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메디컬 계열 진학을 원하는 비수도권 학생에게 유리한 선택지다. 올해 지방 메디컬 계열 대학(의·치·한·수·약대)의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중은 61.3%에 달한다.
수능최저학력과 실질 경쟁률은?
내신 성적이 우수하더라도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탈락 처리되는 만큼, 지원 전 반드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실질 경쟁률 역시 눈여겨봐야 할 개념이다. 이는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추지 못했거나 전형 단계에 아예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을 제외하고 산출한 실제 경쟁률로, 최초 경쟁률과는 차이가 있다. 가령 5명을 뽑는 전형에 20명이 지원했다면 최초 경쟁률은 4대 1이다. 수능 최저 기준 미충족자와 전형 미응시자가 5명이면 실제 경쟁자는 15명으로 줄어 실질 경쟁률은 3대 1까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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