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8개 분단위 스케줄 곽범…"유재석이 일정 맞출 정도"
등록 2026.09.24 15:30:0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곽범이 고정 프로그램 8개에 출연하며 보내는 일상을 공개한다.
곽범과 곽범 매니저는 26일 방송하는 MBC TV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와 최근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곽범은 오전 6시20분부터 의상과 소품을 양손 가득 챙겨 집을 나선다. 몇 달 째 제대로 쉬지 못할 정도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새로운 섭외가 들어오면 일정을 조정해 출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쉽게 섭외를 거절하지 못하는 데에는 긴 무명 시절을 보낸 경험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곽범은 '개그콘서트' 폐폐지 후 생활고에 시달리며 은퇴까지 고려했다고 한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곽범이 꾸준히 챙기는 일정도 나온다.
직접 창단한 조기 축구단 낭만FC 경기다. 맞대결을 신청한 팀만 600개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낭만FC는 이날 맨체스터시티도 사용했던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경기가 끝난 뒤 촬영을 위해 단 17분 만에 샤워 후 환복을 마친 곽범은 차 안에서 직접 머리를 손질하고 식사까지 해결한다.
매니저는 이처럼 분 단위로 일정을 소화하는 곽범을 위해 유재석과 강호동이 녹화 시간을 조정한 적도 있다고 한다.
곽범은 "불러주실 때 더 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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