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요금제 써야 45만원 지원금"…아이폰 듀오 '선택약정'이 더 이득
등록 2026.10.16 10:08:23수정 2026.10.16 10:11:36
이동통신 3사,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예고 공통지원금 최대 45만원 책정
월 10만원 이상 고가 요금제 조건…지원금 받아도 실구매가 284만원 달해
24개월 선택약정 할인액 최대 65만원 수준…공통지원금보다 최대 20만원 이득
![[서울=뉴시스] 애플이 아이폰 듀오 공식 출시 한달여 전인 18일 국내에서 첫 공개하고 있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의 첫 폴더블로 오는 10월 16일 사전 주문을 시작해 23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애플 제공) 2026.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21443076_web.jpg?rnd=20260918143233)
[서울=뉴시스] 애플이 아이폰 듀오 공식 출시 한달여 전인 18일 국내에서 첫 공개하고 있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의 첫 폴더블로 오는 10월 16일 사전 주문을 시작해 23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애플 제공) 2026.09.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출고가 329만원부터 시작하는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에 이동통신 3사가 최대 45만원의 공통지원금을 책정했다. 지원금을 최대로 받더라도 실구매가는 284만원에 달한다. 이마저도 월 10만원이 넘는 고가 요금제를 써야 받을 수 있다.
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3일이다.
통신3사의 최대 공통지원금은 모두 45만원이다. 다만 SK텔레콤은 월 10만9000원의 베스트109 이상, KT는 월 10만원의 베이직100 이상, LG유플러스는 월 10만5000원의 플러스플랜105 이상 요금제를 이용해야 한다.
월 9만원대 요금제로 낮추면 통신3사의 지원금은 40만원으로 줄어든다. 월 8만원대에서는 지원금이 30만원까지 내려간다.
이는 예고 지원금으로 출시일인 23일 최종 확정된다.
공통지원금만 놓고 비교하면 대부분의 요금제 구간에서 매달 통신요금의 25%를 할인받는 선택약정이 더 유리하다.
SK텔레콤 베스트109의 24개월 선택약정 할인액은 65만4000원이다. 공통지원금 45만원보다 20만4000원 많다. KT 베이직100은 선택약정으로 60만원을 할인받아 지원금보다 15만원 유리하다. LG유플러스 플러스플랜105의 선택약정 할인액도 63만원으로 공통지원금보다 18만원 많다.
다만 유통망에서 제공하는 추가 지원금을 감안하면 실제 단말 할인액은 달라질 수 있다. 공식 유통망에서 지원하는 최대 15%의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혜택은 최대 51만7500원으로 늘어난다. 이 경우에도 여전히 60만원대의 선택약정 할인액이 앞선다.
대리점이나 판매점 등 유통망별 셈법도 복잡하다. 일부 유통망은 기기변경 고객보다 다른 통신사에서 넘어오는 번호이동 고객에게 지원금을 더 얹어주며 가입자 유치전에 나섰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정식 출시 이후 집단상가나 온라인 판매점을 중심으로 판매장려금(리베이트)이 얼마나 풀리느냐에 따라 소비자가 체감하는 실구매가가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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