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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韓 기업 경영진에 'AI 보안' 해법 공유…"보안, 핵심 경영 과제로 다뤄야"

등록 2026.10.16 17:09:25수정 2026.10.16 17:40:24

CISO 등 임원 60여명에 '데이브레이크' 활용법 소개

삼성SDS 국내 첫 '데이브레이크' 참여…주요 기업 상당수 도입·검토

[서울=뉴시스] 오픈AI는 16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픈AI 사이버 CXO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 도미닉 그릴로 오픈AI 테크니컬 석세스 총괄, 와나 툰 오픈AI 보안 전문 엔지니어가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2026.10.16. (사진=오픈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픈AI는 16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픈AI 사이버 CXO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 도미닉 그릴로 오픈AI 테크니컬 석세스 총괄, 와나 툰 오픈AI 보안 전문 엔지니어가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2026.10.16. (사진=오픈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오픈AI가 국내 기업 경영진을 모아 인공지능(AI)으로 보안 취약점을 찾고 수정·검증까지 이어가는 상시 방어 체계를 소개했다. AI에 맡길 작업과 접근 범위를 정하고 중요한 변경은 사람이 검토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오픈AI는 16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픈AI 사이버 CXO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픈AI는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 국내 기업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AI의 취약점 탐색과 공격 경로 분석 능력이 높아지면서 기업에 주어진 대응 시간이 짧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방어자가 관리하는 시스템의 코드와 운영 정보를 AI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은 이점으로 꼽았다. 이를 활용해 공격자가 취약점을 악용하기 전에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픈AI가 이날 소개한 '데이브레이크'는 오픈AI 모델과 코덱스, 코덱스 시큐리티를 보안 업무 절차와 연결한 통합 사이버 방어 솔루션이다. 오픈AI에 따르면 삼성SDS가 국내 기업 최초로 데이브레이크에 참여했다. 오픈AI는 국내 주요 기업 상당수가 데이브레이크를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브레이크는 기존 보안 도구와 업무 절차에 AI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취약점을 찾으면 통제된 환경에서 실제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지 시험하고 수정안을 마련한다. 수정 효과도 검증한다. 보안 담당자와 개발자는 검증 근거와 시험 결과를 검토해 수정안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활용 분야는 코드 보안 점검과 위협 조사, 사전에 승인받은 보안 시험 등이다. 오픈AI는 주요 보안 위험을 얼마나 빨리 해결했는지, 수정 효과를 검증했는지 등 실제 위험 감소를 보여주는 근거로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자체 보안 운영 체계인 '디펜스 팩토리' 구축 경험도 공유했다. AI 에이전트가 반복 가능한 업무 절차에 따라 격리된 환경에서 작업하도록 기존 보안·개발 도구와 연결한 체계다. 발견한 문제를 담당 조직에 전달하고 보안팀과 개발팀이 함께 수정과 검증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오픈AI는 이 과정에서 기업이 AI가 접근할 데이터와 시스템, 수행할 작업 범위를 명확히 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중요한 판단이나 시스템 변경 사항은 사람이 검토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는 "AI 시대에 기업이 주요 보안 위험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하려면 사이버보안을 핵심 경영 과제로 다뤄야 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기존 보안 체계에 AI를 접목해 현장에서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지속적인 방어 역량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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