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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美 공격 시 지리적 제한 없이 즉각 대응"

등록 2026.10.31 20:34:41

군 수뇌부에 강력한 전투 대비 태세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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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미국의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군 수뇌부에 지리적 제한 없이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모즈타바는 31일(현지 시간) 군 고위 지휘관들과 만난 자리에서 적의 잠재적 위협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강력한 전투 대비 태세를 주문했다.

모즈타바는 특히 적의 위협에 맞서 '지리적 제한 없는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군의 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적과의 강력한 대결을 위한 '지능적인 전투 대비 태세'가 최대 억지력 확보를 위한 요건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모즈타바는 "적들이 다시 군사적 공격이나 테러 공격을 감행한다면, 그 공격의 종식 시점과 조건을 결정하는 것은 이란 이슬람공화국의 군대와 이란 국민"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공격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즈타바는 이날 회의에서 이란의 방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그는 군의 정보 체계를 강화하고, 방위 교리와 전술 분야에서 자국산 방위 역량을 심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신기술을 활용해 최신 방위·안보 역량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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