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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 "美 추가 공격엔 강력 대응…서아시아 밖에서도 준비"

등록 2026.11.02 00:54:52

[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군은 서아시아 밖에 있는 미국 자산까지 타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26.11.02.

[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군은 서아시아 밖에 있는 미국 자산까지 타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자택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2026.11.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군은 서아시아 밖에 있는 미국 자산까지 타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1일(현지 시간) 메르흐통신, 이란인터내셔널 등에 따르면 이란군 대변인인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준장은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는 서아시아 밖에서도 미국에 대응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으며, 향후 전쟁이 발생할 경우 전쟁의 종료 시점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어떠한 추가 공격도 즉각적이고 강력하며 과거보다 훨씬 광범위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새로운 군사적 모험이 시작될 경우 미국의 시설과 장비, 병력 및 이익은 이란의 공격이 닿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대응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들은 이란의 대응 범위가 반드시 과거 분쟁이 발생했던 지리적 영역에 국한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아크라미니아 대변인은 또한 "향후 전쟁이 발생할 경우 과거 전쟁보다 훨씬 장기화할 수 있으며, 미국 대통령은 전쟁이 끝나는 시기와 조건을 결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 국민과 유럽 동맹국들도 이러한 충돌의 향방을 결정하는 데 이란이 주도권을 쥐고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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