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한지희씨, 10일 화촉

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오는 10일 웨스틴조선호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접살림은 최근 정 부회장이 경기도 판교 근처에 새로 지은 저택에서 꾸릴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한 음악 모임에서 첫 만남을 가진 둘은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지난해 5월 한씨의 부친인 한상범 전(前) 대한항공 부사장이 별세했을 때 정 부회장이 사실상 상주 역할을 했고 같은 해 7월 한씨의 귀국독주회에서 둘이 함께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결혼설이 확산됐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한 한씨는 오스트리아와 프랑스·미국·일본 등에서 유학했으며 현재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서울바로크합주단 등의 객원 연주자 및 성신여대 등의 음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탤런트 고현정과 결혼했다가 2003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과 딸을 하나씩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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