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유진승 검사, IAP 올해의 검사상 수상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인천지방검찰청 외사부 유진승(37·사법연수원 33기) 검사가 국제검사협회(IAP·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rosecutors)가 신설한 '올해의 검사상(The Prosecutor of the Year Award)'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26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IAP는 김준규 검찰총장의 제안에 따라 올해부터 범죄 척결에 뛰어난 공적을 보이고 독립성과 청렴성에서 타의 모범이 되며 국제협력 및 인권향상에 기여한 '젊은' 검사를 발굴해 시상하기로 했는데, 첫 수상자 13명에 유 검사가 포함됐다.
서울 상문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유 검사는 43회 사법시험에 합격, 검찰에 입문했다. 외사범죄분야 전문 검사로 불리는 유 검사는 DNA 테스트결과를 위조해 한국국적을 불법적으로 취득한 밀입국사범을 적발한데 이어 이 사건에 관여한 출입국관리소 공무원의 뇌물 비리도 밝혀냈다.
유 검사는 특히 내국인과 허위 채권채무 계약을 체결하거나, 의료 진단서를 위조해 국내 체류 허가기간을 불법적으로 연장한 불법 이민자를 다수 적발하는 등 외국인에 대한 프로파일링(신원조회) 제도 개선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제16차 IAP 연례총회 개막식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된다. '올해의 검사상' 제안자인 김 총장이 시상자로 나선다. 김 총장은 작년 3월 프라하에서 열린 IAP 집행위원회에서 이 상 신설을 처음 제안했다. 그해 9월 헤이그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시상계획이 확정됐다.
한편 유 검사와 함께 시상대에 오르는 검사는 암매드 라쉬드 토털크헬(아프카니스탄), 카링턴 마호니(버뮤다), 진 플리스 클레버 타막(카메룬), 매튜 미아즈가(캐나다), 타마라 랩토스(크로아티아), 아메드 무라드 아메드(UAE, 두바이), 탐 라이티넨(핀란드), 파라스키바스 아다미스(그리스), 로니 로페즈 제레즈(과테말라), 바트볼드 추돌(몽골), 아오아나 보그다나 알바니(루마니아), 치토 왕(대만) 등이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