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과 V라인 얼굴, 상관관계 있을까?

V라인 얼굴은 작고 갸름한 얼굴로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모자, 안경, 스카프 등의 패션아이템을 잘 소화해낼 수 있게 해 많은 여성들에게 선호되는 얼굴형이다.
이는 여성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남성들 또한 V라인 만들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3일 전문가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V라인 얼굴을 만들기 위해 V라인 팩, V라인 리프팅, V라인 성형, 트리플 V라인 등을 비롯한 방법 등을 고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V라인 수술을 고려하기 전 생활습관들을 개선한다면 안면윤곽의 변형을 예방할 수 있다.
오징어, 쥐포 등과 같은 마른안주 등 딱딱하고 질긴 음식들을 오래 씹으면 턱 근육이 발달해 사각턱을 만들 수도 있다. 턱을 괴는 습관은 얼굴을 망치는 가장 대표적 사례다. 이는 혈액의 흐름을 나쁘게 해 얼굴을 붓게 하기 때문이다.
한쪽으로만 장기간 음식을 씹을 경우 얼굴균형을 무너뜨려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엎드려 자거나 너무 낮은 베개를 베는 습관은 얼굴의 수분대사를 원활하지 않게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안면윤곽이 눈에 띌 정도로 변형됐다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원래의 얼굴대로 돌아가기는 어렵다. 후천적으로 안면윤곽이 변형됐거나 선천적으로 사각턱, 주걱턱, 안면비대칭 등인 사람들은 안면윤곽술로 개선이 가능하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최근 V라인 열풍으로 여성들에게 'V라인 사각턱수술'이 인기다. 이와 같은 V라인 얼굴은 얼굴이 전체적으로 갸름하면서 동시에 턱 끝이 함께 날렵해 보이기 때문에 청순함과 섹시함의 상반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준다"며 "기존에 사각턱수술을 받았으나 턱 끝이 평평해 날렵하지 못하다면 'V라인 사각턱수술'로 재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무엇보다 수술에 앞서 예방하는 일이 중요한데 무의식중에 하는 턱에 이상을 주는 나쁜 습관들은 정상적인 턱도 비정상적인 모양으로 만드는 요인이 된다"며 "따라서 이러한 행동들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특히 성장기의 어린이나 청소년기일 경우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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