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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짜장면, 둘 다 맞다…새 표준어 39개

등록 2011.08.31 14:03:50수정 2016.12.27 22: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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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세간에 화재를 불러오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신불사)’ 7회 및 8회분 촬영현장 스틸컷이 공개됐다.  송일국과 한채영이 인천 월미도에서 처음으로 데이트 하고 있다. 이날 둘의 데이트를 시작으로 최강타(송일국)와 진보배(한채영)의 러브라인이 형성됨과 동시에 최강타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송일국, 한채영, 한고은, 김민종, 유인영 등 화려한 출연진과 탄탄한 스토리로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신불사)’는 매주 토, 일 밤 9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레인보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짜장면'도 표준어가 됐다.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그동안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았던 '짜장면'과 '먹거리' 등 39개를 표준어로 인정했다.

 새로 표준어로 인정한 항목은 크게 세 부류다.

 첫째, 표준어로 규정된 말 이외에 같은 뜻으로 많이 쓰이는 말이 있어 이를 복수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다.

 '간지럽히다'는 비표준어이므로 '간질이다'로 써야 했다. 앞으로는 그러나 '간지럽히다'도 '간질이다'와 뜻이 같은 표준어로 인정된다. '간지럽히다', '토란대', '복숭아뼈' 등 모두 11항목이 복수 표준어가 됐다.

 국어원은 "복수 표준어를 인정하는 것은 1988년에 제정된 표준어 규정에서 이미 허용된 원칙을 따르는 것"이라며 "써오던 것과 추가로 인정된 것 모두 교과서나 공문서에 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둘째, 표준어로 규정된 말과는 뜻이나 어감 차이가 있어 이를 별도의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다. '눈꼬리'는 '눈초리'로 써야 했다. 하지만 두 말이 쓰임이 다르기 때문에 '눈꼬리'를 별도의 표준어로 인정했다. 이와 같은 경우는 '눈꼬리', '나래', '내음' 등 모두 25개항목이다.  

 셋째, 표준어로 인정된 표기와 다른 표기 형태도 많이 쓰여 두 가지 표기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한 경우다. '자장면'를 비롯해 '태껸', '품세'만을 표준어로 인정해 왔으나 널리 쓰이고 있던 '짜장면'과 '택견', '품새'도 새 표준어로 인정됐다.

 지난해 2월 국어심의회(위원장 남기심) 회의의 결정에 따라 어문규범분과 전문소위원회가 구성돼 3회에 걸쳐 논의한 결과다. 지난 22일 국어심의회 전체 회의에서 확정됐다. 새 표준어는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표준국어대사전'(stdweb2.korean.go.kr)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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