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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을 전통체험 호텔로! 문화부·경북·안동·SK그룹

등록 2012.06.02 16:30:00수정 2016.12.28 00: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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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박희송 기자 = 문화재청은 8일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안동 귀봉종택(安東 龜峰宗宅)' '안동 번남댁(安東 樊南宅)'을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사진은 안동 번남댁 사랑채 모습. (사진=문화재청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안동시·SK그룹은 2일 오후 4시30분 안동민속촌에서 고택관리 활용을 위한 사회적 기업 설립 업무협약을 했다.

 문화재로 지정된 고택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전국에 650여개이며, 이 가운데 경북에 약 45%가 있다. 그러나 소유주 고령화와 전문 보존관리인력 부족으로 대부분 빈집처럼 돼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문화부·경상북도·안동시는 법인설립 허가 등 행정지원과 고택관리 등을 지원한다. SK는 운영에 필요한 자본·경영관리·마케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적 기업은 고택이 밀집된 안동의 민속마을을 시범지역으로 우선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안동시가 100억원을 투입해 고택단지 인근에 조성하고 있는 한자마을과 연계해 숙박은 물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까지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문화부는 "사회적 기업은 편리한 숙박과 세탁서비스, 온라인 결제시스템 구축, 전통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기존 한옥 숙박과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을 제공, 안동 지역에 성공적인 롤 모델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광식 문화부 장관은 "설립되는 사회적 기업이 기업의 경영 노하우를 잘 활용해 편리한 숙박과 전통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내외국인들에게 고택이 불편하고 지루한 곳이 아닌 흥미롭고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야 한다"며 "고택이 새로운 숙박 대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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