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바스코, 결혼 1년만에 이혼

바스코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 우리는 공식적으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는데 우리 이혼에 대해 많은 추측과 헛소문이 들려왔다"면서 "그런 것들 신경 쓰고 살지 않았는데 이번엔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고 적었다.
헤어지게 된 이유는 "서로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환희와 나는 종교도 다르고 원하는 것들도 많이 달라서 가까이할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돼 부부로 연을 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섭이 엄마 아빠로 충실하고 우리의 헤어짐으로 섭이가 받을 상처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걱정하며, 세 식구로 충실하게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에 대해 항간에 떠돌아다니는 소문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서로에게 좋은 사람으로 잘 지내고 있는데 한 가정의 개인사를 놓고 재밌는 가십거리로 많은 추측을 만들어내는 게 우리도 힘들다. 훗날 섭이가 더 큰 상처를 받게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고 했다.
"부부만 아닐 뿐 한 자식을 함께 둔 부모로서 잘 지내고 있는데 더 큰 상처를 안겨주지 않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둘은 지난해 7월30일 결혼했다. 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지난 6월 아들을 위한 곡 디지털 싱글 '주니어(JUNIOR)'를 발표하기도 했다.
언더그라운드에서 활약한 바스코는 2004년 1집 '더 제네시스'를 발표하며 메이저 데뷔했다. 2005년 그룹 '스핏 파이어'로 멤버로 활동했다. 그룹 '뉴이스트'의 랩 메이킹을 담당하기도 했다. 힙합 전문 레이블 '인디펜던트 레코즈'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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