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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金 동기 안한봉·박장순, 레슬링대표팀 수장 선임

등록 2013.02.15 13:41:34수정 2016.12.28 07: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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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뉴시스】전신 기자 = 김현우가 7일(현지시각) 오후 영국 런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 결승 헝가리의 타마스 로린츠와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안한봉 삼성생명 감독이 레슬링대표팀 수장으로 나선다.

 대한레슬링협회는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그레코로만형 신임 사령탑으로 안한봉 감독을 선임했다.

 19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안 감독은 2012런던올림픽에서 김현우의 금메달을 지휘했다. 경남대 박치호 감독과 선덕고 김응주 코치는 코치로 안 감독을 보좌한다.

 구원 투수로 런던올림픽을 책임졌던 방대두 총감독은 일선에서 물러난다.

 자유형 대표팀의 박장순 코치는 감독으로 승격됐다. 박 감독 역시 안 감독과 마찬가지로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84LA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김의곤 감독은 여자 자유형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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