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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이현도 납신다, 엠넷 쇼미더머니 '2'

등록 2013.04.04 19:34:52수정 2016.12.28 07: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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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듀오 ‘듀스’ 출신 이현도(37)가 힙합 듀오 ‘마이티 마우스’의 미니 음반 프로듀서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그 동안 국내외 가수들의 음반 작사·작곡에 참여했지만 앨범 전체의 프로듀서로 나선 것은 2001년 그룹 ‘디베이스’의 1집 이후 8년만이다.  미국에서 프로듀서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인 이현도는 지난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 팬더’의 OST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또 뉴욕 출신의 신예 래퍼 스포트의 음반에 작곡자로 가세했고, 힙합 DJ 매드링스와 랩 그룹 ‘우탱클랜’과 음악작업을 논의 중이다.  ‘마이티마우스’는 과거 주석(31)과 함께 이현도의 힙합 컴필레이션 음반 ‘더 뉴 클래식’ 프로모션 투어에 참가하면서 이현도와 인연을 맺었다.  이현도는 지난해 초 ‘마이티마우스’에게 윤은혜(25)가 피처링해 화제를 모은 ‘사랑해’를 선물하기도 했다. 당시 ‘사랑해’는 발표와 동시에 각종 음악차트 1위에 올랐고, 작년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으로 이어졌다.  5~6곡 정도가 수록되는 이번 음반은 6월 초 발매된다./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그룹 '듀스'의 이현도(41)가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SHOW ME THE MONEY) 2'에 출연한다.

 '쇼미더머니2' 제작진은 "6월 방송 예정인 '쇼미더머니2'에 이현도가 참여해 한국 힙합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래퍼를 선발한다"고 전했다.

 이현도는 "힙합 뮤지션들과 그 음악을 존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나오게 됐다. 경연이 단지 승패가 아닌 각기 다름이 조화를 이뤄 큰 하나가 되는 힙합 정신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1993년 김성재(1972~1995)와 힙합듀오 '듀스'로 데뷔했다. 김성재 사망 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해왔다. 방송뿐 아니라 '듀스' 20주년 트리뷰트 앨범으로 가요계에도 복귀할 예정이다.

 '쇼미더머니'는 기성 래퍼와 신인 래퍼가 한 팀을 꾸려 경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 2의 상금은 1억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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