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충 엄태웅, 연개소문 최민수 아들…'칼과 꽃'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1일 오후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최민수(왼쪽부터), 김영철, 온주완, 엄태웅, 김옥빈, 이정신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 영류왕을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이야기다. 2013.07.01. [email protected]
2012년 KBS 2TV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동공 연기'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한 탤런트 엄태웅(39)이 '적도의 남자'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뽐낸 김용수 PD를 KBS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서 다시 만났다.
엄태웅은 1일 서울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칼과 꽃'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드라마는 다 똑같아요. 사랑, 자식과 부모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나죠. 이번 드라마에서는 다른 연출과 다른 배우들이 모여 다른 방식의 연기를 펼치는 게 곧 차별점이죠"라며 촬영을 함께하는 이들에게 신뢰를 보였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1일 오후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김용수 감독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 영류왕을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이야기다. 2013.07.01. [email protected]
엄태웅은 고구려 최고 귀족 연개소문의 아들로 타고난 무예실력과 비상한 두뇌를 뽐내는 '연충'을 연기한다. "또래 연기자 중 최고의 연기력을 뽐낸다"고 엄태웅을 치켜세우는 김 PD는 애초 20대로 설정됐던 캐릭터를 엄태웅에게 맞게 수정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1일 오후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연충역의 엄태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 영류왕을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이야기다. 2013.07.01. [email protected]
아버지 연개소문으로 등장하는 최민수(51)와 영류왕을 연기하는 김영철(60)과의 카리스마 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최민수 선배님과 함께 작품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말할 수 없는 중압감을 느꼈어요. '적도의 남자'에서 김영철 선배님을 만났을 때 긴장했던 것처럼요. 아마 두 분을 카리스마로 이겨보겠다고 하는 순간 제가 한방에 나가떨어질 거에요"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1일 오후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연개소문 역의 최민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 영류왕을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이야기다. 2013.07.01. [email protected]
"드라마를 촬영할 때마다 부담이 있죠. 이번에는 쉽게 가면 되겠네 했던 작품은 없어요. '칼과 꽃'에서 믿는 건 재밌는 이야기와 좋은 배우, 그리고 감독님이죠. 삼박자가 뭉쳤으니까 많이 봐 주실 것 같습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1일 오후 KBS 수목드라마 ‘칼과 꽃’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무영 역의 김옥빈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칼과 꽃'은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 영류왕을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진 뒤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는 이야기다. 2013.07.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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