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29일 개장

신세계사이먼(대표이사 강명구)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부산 기장군에 들어선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장,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는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주, 파주에 이은 3호점으로 부지면적 15만5000㎡(약 4만7000평), 영업면적 3만3000㎡(약 1만평), 주차대수 3500대 규모의 매머드급 아울렛으로 180여 개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한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을 계기로 기존 백화점, 면세점, 호텔 등 그룹의 유통 및 관광 채널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강화해 국내 최고 유통기업으로서의 부산내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경제효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일자리 1200개 창출, 연 290억원 소득 창출, 500만명 방문객 유입, 5000억원 이상 경제효과 유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부산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지정하고 지역축제 및 지역특산물직거래장터 지원, 지역단체 후원,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역 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고자 기장군이 2011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100억 목표 장학기금'에 지원성금 2억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부울경 대표 아울렛 쇼핑의 메카 탄생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르네상스의 중심지인 이탈리아 투스카니 컨셉의 건축양식을 도입해 한층 고풍스럽고 이국적인 외관을 꾸몄다. 건물 외관뿐 아니라 내부 역시 유럽 해안지방의 이국적 정취가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또 180여 개의 카테고리별 인기브랜드가 균형감 있게 갖추고 있다. 매스티지에서 하이엔드에 이르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는 물론, 아웃도어와 생활까지 장르별 최고 수준의 풀라인(full-line) MD 구성으로 경남권을 대표하는 아울렛 쇼핑 메카로 탄생했다.
◇해외 명품, 선진 패션브랜드 구성 지역 내 최고 수준 자랑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아르마니, 분더샵,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를 비롯해 코치, 마크 제이콥스, 에르메네질도 제냐, 이자벨 마랑, 로베르토 카발리 등 고품격 하이엔드 명품이 다양하게 입점했다.
또 띠어리, 바네사브루노, 산드로, DKNY 등 글로벌 선진 패션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는 한편, 국내 여성패션에서도 타임, 구호, 미샤, 오브제 등 대표적인 탑브랜드를 고르게 유치했다.
◇가족단위 고객 배려한 매장 및 시설 확충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다양한 장르와 합리적 가격대의 상품군을 고루 갖췄다.

또 아동복, 아동제화, 레고 등의 아동 쇼핑 공간과 함께 코닝, 코렐, 로얄 코펜하겐, 로얄 알버트, 레녹스, 르쿠르제 등의 생활용품이 함께 구성돼 주부층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실사 크기의 호랑이, 사자 등 동물 모형이 사파리 처럼 연출된 놀이터도 마련돼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유익한 휴식 장소가 될 전망이다.
◇부산 대표 맛집 입점한 '명물 푸드코트'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한 푸드코트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맛집이 대거 입점했다.
대통령 국밥으로 알려진 '의령국밥'을 비롯해 '가야밀면', 65년 전통의 '18번 완당집', 남포동 명물 씨앗호떡의 원조격인 '별난씨호떡', 부산 깡통시장의 유명 팥죽집 '콩쥐팥쥐', 한식당 '풍원장', 중식당 '호접몽' 등 지역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내년 연 매출 1조 달성으로 명실공히 지역 1번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세계 최대 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지난해 동기 대비 80%의 매출 성장을 이룬 신세계 면세점, 서울 강남보다 앞서 부산에 도입한 프리미엄 전문식품관 SSG푸드마켓 마린시티점, 해운대의 전통적인 랜드마크 조선호텔 등과 더불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가세시켜 국내 뿐 아니라 동북아를 대표하는 쇼핑클러스터를 구축해 연간 800만 명 안팎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부산이 명실공히 홍콩을 넘어서는 아시아 대표 쇼핑관광 허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위상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신세계그룹은 이번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을 계기로 부산 내 업태별 유기적 공동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쇼핑관광 아이템 및 패키지를 개발하고 지차체 및 관련 기관과의 연계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부산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우선 부산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그랜드세일 및 시티투어버스 프로모션에 참여키로 한 것은 물론, 지역 명소와 맛집, 병원, 호텔 등을 소개하고 멤버십 제휴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과 지역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일본 프리미엄 아울렛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양국간 크로스 홍보 및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어서 부산 내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는 "그동안 여주와 파주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을 해왔다"면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 성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세계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최근 가치소비 트렌드 확산과 맞물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주요 광역도시에 신규 출점 및 지속적인 규모 확장을 통해 유통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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