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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인휴게텔 등 음란물 공급책 구속

등록 2013.11.20 11:00:00수정 2016.12.28 0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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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와 사이트 개설해 업주들에게 제공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전국의 성인PC전화방이나 성인휴게텔 업주들과 가맹점 계약을 체결해 이용료를 받고 음란물을 제공한 공급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업주 100여명으로부터 매달 이용료를 받고 음란물을 3년여간 제공한 공급책 A(55·서울)씨를 아동 및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영리목적으로 A씨로부터 음란물을 제공받은 업주 B(62)씨 등 4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전국의 성인휴게텔업주 등 100여명으로부터 매월 10만~20만원 이용료를 받고 음란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가맹점 계약이 체결된 업주들을 회원으로 가입해 40GB 분량의 음란 동영상과 사진 등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가맹점 계약을 체결해 회원 가입한 업주만 접속할 수 있는 서버를 만들어 별도의 사이트를 개설, 이용료를 받고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업주들로부터 3년여간 530여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추적을 파하기 위해 가명을 쓰며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이용하거나 업주 명의의 현금카드로 돈을 주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대규 지능범죄수사팀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단속을 강화하고 이 같은 범죄행위를 방관하는 정보통신망 이용 사업자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일 방침"이라며 "A씨와 계약한 업주 60여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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