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제조업체 태슬라, 전기차 보급 확산 위해 보유 특허 경쟁사들에 무료 공개 결정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테슬러가 공개하는 특허 내용이 후일 법적 소송에 악용되지 않는다는 보장만 받으면 모든 특허를 누구에게나 무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테슬라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이 같은 결정으로 이미 다임러 및 토요타와 전기차 생산에 있어 협력하고 있는 테슬라는 협력 분야를 더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더 많은 전기차 생산업체들이 테슬라의 전기 충전 기술을 사용할 경우 전기 충전소가 늘어나 전기차 구매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슬라가 지금은 더이상 생산되고 있지 않은 최초의 전기차 로드스터를 만든 지 7년이 지났지만 전기차 판매는 여전히 미국 내 전체 자동차 판매의 1%를 밑돌고 있다. 소비자들은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전기 충전 장소의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 안정돼 있는 것 역시 전기차 판매에 타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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