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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미셸 위, 2주 연속 우승 도전 스타트

등록 2014.06.28 11:02:57수정 2016.12.28 12: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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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le Wie reacts as she misses a putt on the second hole during the final round of the U.S. Women's Open golf tournament in Pinehurst, N.C., Sunday, June 22, 2014. (AP Photo/Chuck Burton)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긴 침묵을 깬 미셸 위(25·한국명 위성미·나이키골프)가 2주 연속 우승을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미셸 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나클 컨트리 클럽(파71·638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쳤다.

 미셸 위는 선두 알레나 샤프(33·캐나다)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 US오픈을 통해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쥔 미셸 위는 버디 5개의 깔끔한 라운드를 선보였다.

 미셸 위는 전반 9개홀에서 버디 1개에 그쳤지만 후반에 4개에 버디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뽐냈다. 256야드에 이르는 비거리를 앞세운 공격적인 공략이 재미를 봤다.

 오지영(26·한화)과 유소연(24)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고, 최나연(27·SK텔레콤)과 제니 신(22·한화)은 이에 1타 뒤진 공동 14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선두권과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만큼 상위권 도약의 여지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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