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발 제주행 비행기, 이륙 지연

【창원=뉴시스】강승우 기자 = 부산 김해공항에서 4일 오전 10시35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인 7C0507편 비행기(보잉737-800)가 기체 이상 점검으로 이륙이 1시간 넘게 지연됐다. 탑승객 200여 명이 환불 등을 요구하며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이륙이 지연된 7C0507편 제주항공 비행기가 기체 이상 점검으로 주점검장으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 2014.07.04. (사진= 탑승객 제공)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강승우 기자 = 제주항공 비행기가 기체 결함으로 추정되는 문제로 이륙이 지연돼 승객들의 거친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4일 탑승객에 따르면 이날 부산 김해공항에서 오전 10시35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인 7C0507(보잉 737-800)편 비행기가 1시간 넘게 이륙이 지연됐다.
이날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20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객들은 "이륙 전 기체를 점검했어야 했음에도 승객들을 태워놓고 뒤늦게 기체 이상 점검으로 주점검장으로 비행기를 이동시키는 등 1시간 가까이 이륙이 지연됐다"며 항의하고 있다.
현재 탑승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려 항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이륙 지연 경위 및 환불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재 승객들 항의가 잇따르고 있어 관련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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