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사진의 거장 '로베르 두아노' 회고전 개최

이번 전시는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20세기 다큐멘터리 사진의 거장 로베르 두아노의 작고 2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국내 최초 회고전이다.
내달 4일부터 10월26일까지 강원 춘천시 KT&G 상상마당 춘천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로베르 두아노, 그가 사랑한 순간들'은 KT&G 상상마당의 첫 번째 해외 작가전으로 프랑스에 위치한 아뜰리에 로베르 두아노 재단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춘천 전시에 앞서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먼저 개최됐으며 5만 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높은 호응도로 전시기간이 3주간 연장되기도 했다.
로베르 두아노는 20세기 격변의 시대를 살았음에도 소박한 일상의 풍경과 삶 속 유머를 잃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들은 전통적 사진 인화 방식인 젤라틴 실버프린트 공정으로 인화된 작품으로 구성된다. 젤라틴 실버프린트 공정을 거친 사진은 은을 원료로 하는 특수용지에 인화·제작돼 원본 그대로의 느낌이 장기간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어 휘발성이 있는 디지털 인화 사진과는 차별된다.
그의 작품 속 특유의 해학과 정취 있는 파리 풍경을 인화 당시의 원본 느낌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을 제외하고 춘천이 유일하다"며 "춘천시민들에게 풍부한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 춘천은 지난 4월 개장 이후 사진작가 염중호가 지난 34년간 춘천시 어린이회관의 변천사를 담아낸 개인전 '내 눈앞에는 오로지 창의 푸른 커튼뿐이었다'에 이어 추억의 1980년대를 되돌아 볼 수 있었던 '돌아온 영웅'전 등 두 번의 기획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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