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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민현준,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록 2014.09.29 17:40:34수정 2016.12.28 13: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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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한규 기자 = 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써머셋 팰리스에서 열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축설계 공모'당선작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당선작 주설계자인 민현준 건축가가 내용설명을 하고 있다.  chk@newsis.com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설계를 맡은 건축가 민현준(46) 홍익대 부교수가 ‘2014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난해 11월13일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미술관 건축물의 특성을 살리고 지리적 여건과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 설계됐다. 건물 내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도심 속에서 다층적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6개의 마당 주위에 건물이 배치돼 있다.

 서울관은 이번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건물이 배경이 되고 마당과 관람자가 주인공이 되는 현대미술관의 전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다.

 서울대 건축학과와 UC 버클리 환경대학원을 졸업한 민현준은 건축사사무소 엠피아트(mp_Art) 소장이자 홍익대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행복도시 중앙공원 국제현상설계(2007), 수변도시 비전 공모(2009) 등에 입상했다. 2010년 공주 국고개 환경디자인으로 공공문화대상을 받기도 했다.

 ‘건축은 문화다’를 표방한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우수한 건축물이 탄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건축인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1992년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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