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전통시장 현대화사업…'고객 유인 실패'

27일 태백시에 따르면 탄광촌이 활항이던 지난 1960년대 생성된 태백시 황지동 황지자유시장은 급격한 폐광이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간판교체, 비가림 시설, 화장실 개선 등에 주력해 시장 미관이 대폭 개선됐다.
특히 태백시는 황지자유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지난 2009년과 2013년 모두 67억원을 들여 두 곳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또 비가림시설과 간판교체 화장실 개선에 이어 지난해 57억원을 들여 도로변 전봇대를 철거하고 쾌적한 상가환경을 위해 시장북로환경개선을 위한 전선지중화사업도 지원했다.

주민 김모(62)씨는 "재래시장에서 친절과 상품의 질에 대한 신뢰도가 대형 마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며 "부식가게의 경우 원산지 표기를 제대로 확인하기도 힘들고 문제된 제품의 반품도 쉽지 않을 정도로 서비스가 기대 이하"라고 지적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원산지 표기는 관계 공무원도 전문성이 떨어져 식별이 힘들지만 원산지 표기를 제대로 하도록 지도감독하고 있다"며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장조합과 수시로 대안을 강구하지만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5일장의 경우 정선군과 시장조합이 협업을 통해 품질향상, 시설과 서비스 개선, 문화공연 등 각종 이벤트 운영, 시장 홈페이지 및 블로그 운영, 자원봉사단 교통안내, 관광기차 운행 등으로 하루평균 1만여명이 방문하는 성공을 거둬 대조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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