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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부산~괌 노선 취항

등록 2015.01.08 13:37:25수정 2016.12.28 14: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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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8일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열린 제주항공 부산~괌 노선 취항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네이든 드나이트 괌 관관청 부청장, 레이 테노리오 괌 부지사,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이종국 부산지방항공청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김부재 부산시 신공항추진단장. 2015.01.08. (사진=제주항공 제공)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제주항공은 주 2회 일정의 부산~괌 노선을 취항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VIP 의전실에서 이종국 부산지방항공청장,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김진영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장, 레이 테노리오(Ray Tenorio) 괌 부지사, 네이든 드나이트(Nathan Denight) 괌 관관청 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개최했다.  

 제주항공의 부산~괌 노선은 인천공항이 아닌 지방발 첫 대양주 노선으로, 매주 목·일요일 밤 10시 김해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새벽 2시55분 괌 도착이며, 매주 금·월요일은 새벽 3시55분 괌을 출발해 오전 7시15분께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현재 대한항공이 유일하게 주 4회 운항하고 있는 부산~괌 노선의 신규 취항은 항공여행에 대한 승객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더불어 실질적인 항공운임 인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취항식에서 "부산~괌 노선 신규취항을 계기로 올해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인천과 더불어 부산을 제주항공의 국제선 허브로 삼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8일 오전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부산~괌 노선 취항식에 참가한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왼쪽부터), 미스 괌 샤넬 자렛, 이종국 부산지방항공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노선은 매주 목·일요일 밤 10시 김해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새벽 2시55분 괌 도착이며, 매주 금·월요일은 새벽 3시55분 괌을 출발해 오전 7시15분께 김해공항 도착 일정으로 구성된다. 2015.01.08. (사진=제주항공 제공)  yulnetphoto@newsis.com

 제주항공은 현재 부산~방콕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계절성 전세기로 다음달 26일까지 부산~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요일) 운항하고 있다. 더불어 3월 28일에는 부산~스자좡 노선에 주 2회(화·토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부산~괌 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해 항공권을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 노선의 1월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 편도기준 29만7200원(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변동될 수 있음)부터 판매하며, 2월 항공권은 같은 기준으로 24만72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신규취항 기념 특가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 앱 또는 웹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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