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리안관광지, 자연 속 휴식처로 인기

【단양=뉴시스】이성기 기자 = 때 이른 더위가 계속되면서 충북 단양군 다리안관광지를 찾아 자연 속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다리안관광지는 15만3830㎡의 면적에 원두막 31동, 통나무집 2동, 돔하우스 4동, 데크야영장 15동, 야영장 2곳 등을 갖췄다. 사진은 지난해 7월 말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다리안관광지의 모습이다.2015.06.25(사진=단양군 제공) [email protected]
25일 단양관광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주말이면 가족 단위 행락객으로 다리안관광지가 붐비고 있다.
다리안관광지는 청정한 자연과 편의시설, 교통편의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게 장점이다.
소백산 골짜기에서 발원해 다리안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청정 계곡물은 다리안관광지의 포인트다.
거울처럼 맑은데다 손이 시릴 만큼 차가워 한여름 무더위에도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다리안관광지는 15만3830㎡의 면적에 원두막 31동, 통나무집 2동, 돔하우스 4동, 데크야영장 15동, 야영장 2곳 등을 갖췄다.
황톳길을 비롯해 족구장·공연장·매점·주차장·취사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은데다 동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해 자연학습장으로도 인기다.
계곡 맞은편에 조성한 원두막(10㎡)은 시설이 깨끗하고 이용요금도 1일 2만2000원으로 저렴해 가족단위 행락객에게 인기다.
원두막을 따라 조성한 실개천에는 물레방아·징검다리·목교 등을 설치해 숲속 피서지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민박형태의 통나무집(16㎡)과 돔하우스(26㎡)는 캠핑장비 없이도 1일 4만∼5만원이면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숲속 군데군데 위치한 데크야영장은 1일 1만1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다리안관광지 주변에는 고수동굴·천동동굴·파3 골프장·고산자 김정호 기념비·소백산등산로 등이 있어 주변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단양관광관리공단 관계자는 "다리안관광지에서는 한여름에도 얼음처럼 차가운 계곡물과 청정 자연환경에서만 서식하는 물고기와 야생화 등 각종 동식물을 만날수 있다"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계획한 가족단위 알뜰 피서객에겐 최고의 휴양관광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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