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루이스 나니, 맨유 떠나 터키 페네르바체 이적

【서울=뉴시스】루이스 나니(오른쪽)가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3년, 연봉은 세금 포함 500만 유로(약 62억 원)이다. 2015.07.07
페네르바체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니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3년, 연봉은 세금 포함 500만 유로(약 62억 원)이다.
나니는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면서 맨유에 550만 유로(약 68억 원)의 이적료를 안겼다.
나니는 이날 페네르바체의 홈 경기장인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팬들이 환영해줘서 기쁘다. 페네르바체에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7년 맨유에 입단한 나니는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마드리드)로 불린 기대주였지만 기복이 심한 플레이로 크게 성장하지 못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루이스 판 할(63)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벤치를 지키는 일이 많아지자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임대를 선택했다.
나니는 스포르팅 소속으로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알렸다.
1년의 임대생활을 마치고 올 시즌 맨유에 복귀했지만 팀 리빌딩을 선언한 판 할 감독의 눈도장을 찍는데 실패하며 결국 페네르바체행을 선택했다.
나니는 "가장 큰 목표는 우승이다. 그러기 위해선 승리가 필요하다. 팀 승리를 돕고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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