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견 경연대회'서 제8전투비행단 최우수 부대 선정

공군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제19전투비행단에서 진행한 이 대회에는 공군 12개 비행단에서 부대별로 군견 조련사 3명씩 총 36명과 순찰견 2마리와 탐지견 1마리씩 군견 총 36마리가 참가했다고 말했다.
순찰견은 명령복종, 공격능력, 체력능력 등 3가지 부문에서, 탐지견은 폭발물 탐지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순찰견 부문에서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 김택균 일병과 함께한 군견 '노모'가, 탐지견 부문에서는 공군 제16전투비행단 김원규 하사와 함께한 군견 '우정'이 최우수상인 헌병단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공군은 비행기지에 대한 적 특수작전부대 침투에 대비하기 위해 3군 중 가장 먼저 군견을 도입했다. 1954년 3월 미 공군으로부터 군견 10마리를 인수해 경비견으로 운용한 것이 시초다. 1968년 4월 미국 군견 150마리와 국내견 39마리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이후 현재 500여마리의 군견을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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