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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언양공장 이전…울산역 역세권개발사업 때문

등록 2015.11.20 18:23:53수정 2016.12.28 15: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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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KCC가 2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공단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KCC는 이날 "2015년 11월30일부터 언양공장의 미네랄울·마이톤 등의 생산을 중단한다"며 "2015년 12월부터 김천공장에서 순차적으로 생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857억9101만5798원으로 매출액 대비 2.52%다. KCC는 "생산중단 기간 중 필요한 물량은 사전에 재고로 확보한 상태이므로 일시적 생산중단에 따른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KCC는 "김천공장으로의 생산설비 이전은 제품라인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2015년 12월초 미네랄울 생산 재개를 시작으로 내년 내 모든 제품라인 재가동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CC는 "울산역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인해 그 지역에 위치한 언양공장의 생산설비를 김천공장으로 이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전 이유를 설명했다.

 이 밖에 KCC는 이날 자회사 KCC건설로부터 울산역 인근 산업용지를 사들였다.

 KCC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소재 KCC울산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용지를 77억6400만원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목적은 '영남권역 물류거점 확보 등을 위한 산업용지 매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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