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 전역' 스윙스, 유료 랩 레슨 구설…왜?

소속사 저스트뮤직은 최근 홈페이지에 '2016 스윙스 랩 레슨 수강생을 모집'이라는 공고문을 게재했다.
주1회 1시간 씩, 4회에 1인당 30만원이다. 그룹 당 최대 7명으로 진행한다. 그룹은 총 12개다. 수강 신청이 모두 마감됐으니, 단순 산술적 계산으로 따지면 스윙스는 한 달에 2500만원의 매출을 내는 셈이다.
앞서 스윙스는 지난해 9월12일 SNS에 "지난 9월4일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받고 제2국민역, 즉, 군 생활 11개월 정도를 남기고 제대를 했다"고 밝혔다.
"강박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주요우울증, 조울증 등 여러 가지 정신질환으로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치료받고 있었습니다"는 것이다.
"제대하는 것이 너무 자존심이 상해서 앓다가, 결국 간부님들의 권유로 현역복무부적합심의를 신청해 나오게 됐다"면서 "남은 복무기간동안 치료에만 전념하며 영리활동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썼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스윙스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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