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社도 증권사 리포트 나온다…메리츠證 등 11개사 참여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정보 제공 확대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넥스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지원(KRP) 사업을 실시한 결과 34개 상장기업이 신청했으며, 증권사는 BNK투자증권, 메리츠증권, HMC투자증권, KB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11개사가 참여했다.
KRP 보고서 사업 시행 이후 코넥스 시장의 거래유동성이 증대되고 기업들의 주가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넥스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지원(KRP)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24%(발간일 기점 1개월 전~1개월 후 기준)에 달해 미참여기업 주가상승률(2.4%)의 약 10배 수준을 기록했다.
KRP 참여기업의 일평균 거래량도 발간 전에 비해 평균 2.3배, 거래대금은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도 증가했다. LRP 참여기업의 경우 종목별로 개인 거래량은 평균 3.2배, 호가수량은 2.1배 늘었다. 특히 개인의 매수호가수량은 평균 5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개인 투자수요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지두환 코넥스시장운영팀장은 "KRP사업을 지속 추진하면서 코넥스 상장기업과 관련한 투자정보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며 "코넥스시장의 투명성과 유동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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