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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대 AI] 첫 대국 오후 6시 승패 결정

등록 2016.03.09 11:53:25수정 2016.12.28 16: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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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이세돌(가운데) 9단과 에릭 슈미트(오른쪽) 구글 회장,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이세돌 VS 구글 딥마인드 알파고 대국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03.0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이세돌9단과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의 첫 대국 승패가 9일 오후 6시께 결정될 전망이다.

 이세돌9단은 이날 오후 1시 광화문 포시즌즈호텔에 마련된 대국장에서 알파고와 세기의 대결을 벌인다. 제한시간은 각각 2시간이며 이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바둑계에서는 첫 대국 결과가 오후 5시께 윤곽이 나고, 오후 6시께 승패가 결정될 것을 보고 있다. 승부가 박빙이라면 오후 7시께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대국 해설을 맡은 김성룡 9단은 "바둑인들은 이세돌 9단의 전승을 예상하고 있다"며 "오늘 대국에서 그 수준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한시간을 각각 2시간 다 쓰고 나면 초읽기(1분 3회)가 주어진다"며 "다른 경기보다 생각할 시간을 많이 주는 편"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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