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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기 총선 현장 '연예인 지원사격' 후끈

등록 2016.04.09 21:32:52수정 2016.12.28 16: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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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9일 경기 수원 칠보마을 5단지 앞 사거리에서 배우 선우용여씨와 개그맨 김수용씨가 수원을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 부부와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2016.04.09.  jayoo2000@newsis.com

선우용여·설운도·태진아·윤형주·김수용부터 산악인 엄홍길까지

【수원=뉴시스】이승호 기자 = 20대 총선 경기지역 유세 현장에 가수와 배우 등 연예인들의 지원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유권자에게 친숙한 연예인들을 동원한 '후보 마케팅'이 치열하다.  

 배우 선우용여씨와 개그맨 김수용·최형만씨는 9일 수원을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를 지원사격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칠보마을 5단지 앞 사거리에서 펼쳐진 김 후보의 집중유세 "힘 있는 여당 후보 김상민을 당선시켜 달라"고 외쳤다.

 이른바 '다크서클' 개그맨 김수용씨는 "다크서클이 생긴 이유는 모두 정치인 때문인데, 김 후보가 당선돼 다크서클 없애 줄 것"이라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김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선우용여씨도 특유의 '아줌마 말투'로 "나 여러 말 안 할래. 그냥 1번만 찍으면 돼"라며 "한 사람이 열 명씩 책임지면 되거든. 수원 발전하려면 무조건 김 후보야"라고 했다.

 선우씨는 지지 발언 뒤 자리를 뜨지 않고 김 후보 부부와 함께 상가를 돌며 인사했다.    

【수원=뉴시스】

 이들은 아나운서 출신인 김 후보의 아내 김경란씨의 요청으로 지원유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설운도씨는 전날 수원갑 새누리당 박종희 후보를 지원했다.

 설운도씨는 수원시 장안구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박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박 후보를 안 지 10년 이상 됐다. 의리 있고 따뜻한 마음에 반해 형제처럼 지냈다"고 했다.  

 그는 "깨끗하고 능력 있는 박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지했다.

 '쎄시봉' 멤버인 가수 윤형주씨도 이날 오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돕기를 하면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을 지냈던 안 후보를 알게 된 인연이다.

 윤씨는 2일에는 안성을 찾아 새누리당 김학용 후보를 지원했다. 김 후보는 윤씨가 부른 노래 '조개껍질 묶어'를 '대한민국 큰 일꾼'으로 개사해 선거 로고송으로 쓰고 있다.

【수원=뉴시스】

 이 자리에는 영화 '히말라야'의 실제 주인공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도 함께했다.

 7일에는 가수 태진아씨가 수원무 선거구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를 도왔다.

 태진아씨는 수원 권선동 이마트 앞에서 열린 정 후보의 집중유세에서 "정 후보와 15년 지기다. 수원지검 검사였던 정 후보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는 "(정 후보가) 3선의 집권여당 의원이 되면 국회 국방위원장이 돼 수원비행장 이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정 후보의 당선을 바랐다.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김민교씨도 3일 안산단원갑 새누리당 김명연 후보를 지원했다. 이들은 안산 선부동 유세에서 "김 후보가 당선돼야 지역이 발전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가수 김수희씨는 4일 의정부갑 더민주 문희상 후보를 지원하고 나섰다. 김씨는 문 후보의 6선 성공을 염원했다.  

 문 후보의 외조카인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씨도 곧 지원에 나설지 관심을 끈다. 이씨는 지난 총선 때도 삼촌을 위해 발 벗고 나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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