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신규 취항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에어부산은 오는 6월 24일 국적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노선은 주 2회 운항하며, 화요일 오전 10시 35분, 금요일 오전 8시 35분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한다. 울란바토르까지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 소요된다.

 기존 부산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를 가기 위해서는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에어부산은 2014년부터 2년 동안 부산발 울란바토르행 부정기편을 운항했다.

 에어부산은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울란바토르행 정기편 항공권 판매를 시작하며, 이날 오전 11시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 취항 기념 특가행사도 진행한다.

 이벤트 항공권은 편도 총액 18만 3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탑승 기간은 6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발권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하여 국제선 무료 왕복 항공권 등의 경품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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