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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자 퍼스트 정신으로 끊임없이 고민해야"

등록 2016.05.17 15:56:39수정 2016.12.28 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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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방송 트렌드 & 인사이트' 2016-1호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격월간 웹매거진 ‘방송 트렌드 & 인사이트’ 2016-1호를 17일 내놨다.

 이번 호에서는 ‘나만을 위한 방송: 미-캐스팅(Me-Casting)’을 주제로 한 ‘스페셜 이슈’ 코너를 통해 개인화된 콘텐츠 시대 이용자에 최적화된 방송 서비스와 방송콘텐츠 제작, 유통 차원에서 어떤 시도들이 이뤄지는지를 다뤘다.

 정재민 카이스트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 교수는 정보 과잉 시대에서 이뤄지는 개인화된 미디어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 특성을 분석하고 이것이 방송에 주는 의미와 전망을 진단했다.

 정 교수는 “개인화된 방송에는 가능성과 동시에 한계 또한 존재한다”며 “방송이 시청자 퍼스트의 정신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새린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BBC가 실험하고 있는 ‘인지형 미디어(perceptive media)’를 중심으로 이용자 취향과 성향에 따라 내러티브를 변형해 개인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하는 미디어 사업자들의 노력을 소개했다.

 서봉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는 ‘나의 취향과 특성을 나보다 더 잘 아는’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이 어떠한 원리로 구현되는지 소개하고 최근의 관련 이슈와 동향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콘텐츠 리뷰’ 코너에서 드라마평론가 공희정씨는 tvN 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본 한국형 장르 드라마의 가능성이란 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드라마 시장에서 판타지-스릴러-범죄 장르들이 높은 완성도를 기반으로 대중적인 인기와 파급력을 보이는 현상을 조명했다.

 ‘방송 트렌드 & 인사이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www.kocca.kr)의 ‘콘텐츠지식→정기간행물’ 코너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SNS 서비스도 제공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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