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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중국 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6월말까지 개설"

등록 2016.05.27 11:12:37수정 2016.12.28 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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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유일호(오른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6.05.26.  photocdj@newsis.com

우리측 시장조성자 3~4개 기대

【세종 서울 =뉴시스】이예슬 남빛나라 기자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달 개설 예정인 중국 내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 부총리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중 경제장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장 개설이 6월 말까지는 될 것으로 안다"며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고 보고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최초의 역외 원화 직거래 시장이기에 기대가 크고 이 같은 시도가 향후 다른 나라와도 확대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상하이 시장 내 시장조성자(마켓 메이커)로서 국내 은행은 3~4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는 양국이 동북3성을 중심으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일대일로(一帶一路)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훈춘 물류단지 개발과 러시아 자루비노항 개발이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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