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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투기, 일 자위대 기에 미사일 공격 동작"

등록 2016.06.29 11:08:17수정 2016.12.28 17: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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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미국의 군사적 충돌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탄으로 무장한 중국 전투기들이 해당 해역에서 실전훈련을 진행하고 영유권 분쟁도서에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31일 중국 하이쥔왕(海軍網)은 전날 여러 대의 해군 항공부대 전투기가 남중국해에서 훈련하는 장면을 공개하면서 훈련 이후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 西沙群島 베트남명 호앙사) 융싱다오(永興島) 비행장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중국 전투기들이 착륙하는 모습.(사진출처: 중국군 기관지 쥔왕) 2015.11.01

【서울=뉴시스】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미국의 군사적 충돌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실탄으로 무장한 중국 전투기들이 해당 해역에서 실전훈련을 진행하고 영유권 분쟁도서에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31일 중국 하이쥔왕(海軍網)은 전날 여러 대의 해군 항공부대 전투기가 남중국해에서 훈련하는 장면을 공개하면서 훈련 이후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 西沙群島 베트남명 호앙사) 융싱다오(永興島) 비행장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중국 전투기들이 착륙하는 모습.(사진출처: 중국군 기관지 쥔왕) 2015.11.01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중국군 전투기가 최근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상대로 미사일 공격 동작을 취했다고 항공자위대 사령관 출신의 일본 군사 전문가가 주장했다. 

 29일 산케이신문에 의하면, 항공자위대 사령관 출신의 오리타 구니오(織田邦男·64)는 전날 한 인터넷 뉴스 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리타는 동중국해 상공에서 중국군 전투기가 자위대기에 공격 동작을 취했으며 이에 자위대기가 미사일 공격을 피해 전투구역을 빠져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사건이 발생한 자세한 시기와 장소, 중국 군용기의 종류 등은 밝히지 않은 채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일본 방위성의 한 간부는 산케이신문 기자에게 대략적인 사실은 맞다고 인정했지만 "실제로 어디까지 중국군이 자위대기에 다가왔는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오리타는 중국 해군 함정이 이달 초·중순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접속수역과 가고시마(鹿兒島)현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 영해를 항행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중국 해군 함정의) 해상 움직임에 맞춰 중국 전투기가 자위대기에 대해 매우 도발적인 행동을 취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군기가 긴급 출동한 자위대 전투기에 '공격 동작'을 했으며, 이에 자위대기는 "일단 방어기동으로 회피했지만, 격투전에 휘말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자위대기는 자기방어장치를 이용해 중국 군용기의 미사일 공격을 피해 전투지역에서 빠져나왔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28일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상식을 도외시한 중국군기가 센카쿠 상공까지 다가왔다. 이것이 상시화되면 영공의 안정은 지킬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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