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X, ISS용 도킹포트 탑재 로켓 발사…1단계 추진체 회수도 성공

【케이프 커내버럴=AP/뉴시스】미국의 민간우주개발사 스페이스 X가 개발한 팰컨 9 로켓이 18일(현지시간)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미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팰컨 9에 탑재된 무인화물선 드래곤은 오는 20일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해 화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6.07.18
스페이스 X는 또 이날 1단계 추진체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 수직 착륙시키는데 성공했다. 스페이스 X가 음속의 두 배 속도를 내는 발사체의 수직 착륙에 성공하기는 지난해 12월 이후 이번이 두번째이다. 발사체의 재사용을 통해 우주왕복선과 같은 효과를 가질 수있게 된 셈이다. 스페이스 X는 발사체의 재활용을 통해 우주여행의 비용을 30% 절감할 수있다고 보고 있다.
팰컨 로켓에는 이밖에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사용할 약 2268㎏의 식량과 실험장비 등 총 2.5t의 물건들이 탑재됐다. ISS에는 현재 6명의 우주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스페이스 X가 ISS용 도킹 포트를 발사한 것은 이번이 2번째로, 지난해의 첫 발사는 사고로 폭발해 실패했었다.

【케이프 커내버럴=AP/뉴시스】미국의 민간우주개발사 스페이스 X가 개발한 팰컨 9 로켓이 1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미 공군기지에서 발사된 지 약 수 분 뒤 로켓 추진장치가 수직으로 재착륙하고 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로 지상에서 로켓 추진장치를 수직 착륙시키는데 성공했다. 스페이스 X는 회수한 장치를 로켓 발사에 재활용할 예정이다. 2016.07.18
화물을 실은 드래곤 우주선은 20일 250마일(약 402㎞) 상공에 있는 ISS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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