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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오창공장, 혈액제제 생산 2배 증설

등록 2016.08.03 14:12:03수정 2016.12.28 17: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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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녹십자 오창공장이 수출물량과 북미시장 진출을 앞두고 국내 혈액제제 생산시설을 2배로 증설했다. 2016.08.03 (사진=녹십자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녹십자 오창공장이 수출물량과 북미시장 진출을 앞두고 국내 혈액제제 생산시설을 2배로 증설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오창공장 내 혈액제제 생산시설인 'PD(Plasma Derivatives)2관'을 완공하고 시험 생산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혈액제제는 백신과 함께 녹십자를 대표하는 사업 분야로 매출 중 40%대를 차지하고 있으며,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에서 면역이나 지혈 등에 작용하는 단백질을 추출해 만든 의약품이다.

 2014년 착공해 현재까지 약 850억원이 투입된 PD2관의 혈장처리능력은 기존 'PD1관'과 같은 70만 리터 규모다.

 이번 증설로 오창공장의 총 혈장처리능력은 연간 최대 140만 리터 규모로 확대됐다.

 녹십자는 오창 공장과 함께 연간 30만 리터의 혈장처리가 가능한 중국공장과 연내 완공을 앞둔 100만 리터 규모의 캐나다 공장 건립이 마무리되면 총 270만 리터 규모의 혈장처리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세계 5위권으로 아시아 최대 혈액분획 제제 생산시설을 보유한 녹십자 오창공장이 글로벌 제약사 도약의 중심에 서게 된다.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녹십자 오창공장이 수출물량과 북미시장 진출을 앞두고 국내 혈액제제 생산시설을 2배로 증설했다. 2016.08.03 (사진=녹십자 제공)  photo@newsis.com

 오창공장 PD2관은 이달부터 3개월간의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부터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PD2관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면 혈액제제 매출액도 10년 내 1조 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다.

 500여 명 수준인 오창 공장 근로자도 2배 이상 늘 것으로 전망된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고부가가치를 내는 혈액제제 사업은 녹십자의 과거와 현재이자 세계적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 미래"라며 "북미 시장 진출과 수출 사업 확대 계획에 맞춰 공장 증설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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