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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이탈리아축구협회, 파시즘 행위 자국 팬들 맹비난

등록 2016.09.08 10:06:24수정 2016.12.28 17: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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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ir Davidadza of Israel and Italy's Marco Parolo jump for the ball during the World Cup Group G qualifying soccer match in Haifa, Israel, Monday, Sept. 5, 2016. (AP Photo/Ariel Schalit)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이탈리아의 일부 축구팬들이 이스라엘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 경기에서 파시즘 경례를 선보였고, 이탈리아축구협회가 이를 강하게 비난했다.

 8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카를로 타베치오 이탈리아축구협회 회장은 파시즘 경례를 한 팬들을 향해 "강하게 비난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와 이스라엘은 지난 6일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치렀다.

 사건은 경기 전 양국 국가가 연주될 때 발생했다. 관중석의 일부 이탈리아팬들이 파시즘 경례를 선보이며 이스라엘을 자극했다.

 이탈리아는 이스라엘을 3-1로 꺾었지만, 논란을 피할 수 없었다.

 타베치오 회장은 프란세스코 마리아 탈로 이탈리아 주재 이스라엘 대사와의 전화 통화에서 "관련 당국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조속히 파악하고 책임을 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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