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민개혁 재강조…멕시코 장벽은 여전히 1번 과제

【테카테=AP/뉴시스】미국 캘리포니아주 테카테(왼쪽)와 멕시코 테카테 사이에 9일 (현지시간) 국경장벽이 놓여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국경장벽의 확대 건설과 멕시코 불법이민자 추방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2016.11.10
도널드 트럼프 정권 인수위원회는 지난 8일 치러진 대선에서 승리한 바로 다음 날 가동된 대통령직 전환 웹페이지 '다시 위대하게(Great Again)'에서 이민법 개혁 등 트럼프가 약속해온 공약들을 정리해 게시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민' 카테고리에서 총 10가지 주요 이민개혁 안건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시 위대하게' 웹페이지에 따르면 ▲멕시코와 국경선에 장벽을 쌓아올려 불법 이민을 막겠다는 트럼프의 공약은 여전히 1번 과제로 제시됐다. 이 밖에도 ▲외국인 범죄자에 대한 무관용 ▲망명도시 지원 정지 ▲위헌 행정명령 취소 등이 있다.
특히 '위헌 행정명령 취소'의 경우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시작한 이민개혁 행정명령 프로그램 중 하나인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순간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백만명의 청년들이 미국에서 추방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지난 10일에도 이민법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켄터키에서 "이민법을 매우 엄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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