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정교과서 채택한 문명고 응원해달라"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20일 오전 경북 경산시 문명고등학교 내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학부모들과 함께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철회 반대집회를 벌이고 있다. 2017.02.20 [email protected]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문명고가 국정교과서 채택 결정을 철회하도록 부당한 압력을 가하는 것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3개 학교가 국정교과서를 채택했다가 외부 압력에 밀려서 두 곳은 철회하고 한 곳만 남았다"며 "문명고에 대해서도 전교조나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이 가서 집단적 압력을 가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정교과서 반대 논리가 사관을 일방적으로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국정교과서 하나로 전국에서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비판이 있을 수 있지만, 검인정 교과서와 같은 조건에서 채택해 가르치는 것인데 이것을 막는 것은 평소 주장과도 반대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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