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아들 숨지게 한 계모 "죽을 죄를 지었다. 미안하다"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35분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를 나서면서 취재진들에게 이같이 전했다.
이씨는 취재진들이 "의붓아들의 친모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으냐"고 묻자 "미안하다"고 짧게 말했다.
"의붓아들을 왜 때렸느냐"는 질문에는 "자꾸 딸을 괴롭혀서 때렸다"고 답변했다.
흰색 마스크와 모자를 쓴 이씨는 얼굴을 숙인 채 1분 정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했다.
이씨는 포승줄에 묶인 상태로 경찰서를 나와 호송차에 올라탔고, 수원지법 안산지원으로 이동했다.

이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30분께 안산시 단원구 자신의 집에서 의붓아들 A(8)군의 배를 수차례 발로 차고, 옷걸이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애초 자신의 친딸(5)을 A군이 괴롭혀 훈계 차원에서 A군을 때렸다고 진술했지만, 추후 A군이 의붓딸(5·A군의 친동생)을 때려 폭행했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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