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살해 용의자 리정철, 오후 6시25분 출국…베이징 경유 평양행

【세팡(말레이시아)=뉴시스】조성봉 기자 = 3일 오전 (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세팡 경찰서에서 김정남 피살 사건 혐의로 체포된 북한 용의자 리정철이 석방되고 있다. 리정철은 이날 가족과 함께 북한으로 추방될 예정이다. 2017.03.03. [email protected]
이날 말레이 현지 언론 중궈바오는 리정철이 이날 오후 3시20분께 이민국에서 공항으로 출발했고 가족과 함께 말레이시아항공 MH360편(쿠알라룸푸르~베이징)으로 베이징으로 간다고 전했다.
리정철과 그 가족은 4일 오전 0시 20분 베이징에 도착해 이날 점심 고려항공 비행편으로 평양으로 간다.
베이징과 평양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리정철은 4일 오후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리정철은 이날 오전 9시15분께 푸트라자야에 있는 이민국에 도착해 추방 절차를 밟았다.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 경찰 부청장은 "리정철이 이민법에 따라 추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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