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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식]산운마을 관통 도로에 방음 터널·벽 설치 등

등록 2017.03.17 09: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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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이정하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운중동 산운마을을 관통하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에 길이 446m의 방음터널과 벽을 설치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2017.03.17 (사진=성남시 제공)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이정하 기자 = ◇ 분당 산운마을 관통 도로에 방음 터널·벽 설치

 소음 민원이 끊이지 않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산운마을을 관통하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에 방음터널과 벽이 설치됐다.

 성남시는 155억원을 들여 운중동 왕복 6차로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에 길이 446m의 방음터널과 방음벽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운중동 두밀지하차도부터 생태터널 구간까지 터널형(길이 386m)과 직립형(길이 60m) 방음 시설이 8m 높이로 세워졌다.

 소음저감 시설 설치 이후 산운마을 도로의 주간 평균 소음은 기존 66.3㏈에서 65.4㏈로, 야간 평균 소음은 62.4㏈에서 57.1㏈로 각각 떨어졌다.

 그동안 국지도 57호선 우회도로 인근에 사는 산운마을 주민들은 자동차 소음으로 고통을 겪어왔다.

 도로와 산운마을은 40m가량 떨어져 있고, 높이 7∼8m의 방음벽이 13단지 사이에 있지만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분진은 33∼35층 고층 아파트로 전달돼 2009년 준공 당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방음 터널과 방음벽 설치로 도로 인접 지역 주민들은 8년 만에 숙원을 풀게 돼 정온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중원구, 22일 자동차 무상 점검 행사

 자동차 무상 점검 행사가 오는 22일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지상 주차장에서  열린다.

 중원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클릭! 자동차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

 기아자동차 측이 재능기부로 점검을 나와 자사 차량에 한해 일반 시민 차량과 공무 수행 차량을 점검한다.

 부족한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워셔액을 무료로 채울 수 있고, 타이어 공기압 측정, 불량 와이퍼 무상 교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를 점검받으려는 차량 소유주는 행사 당일 자동차등록증을 준비해 오면 된다.

 구는 9~10월께 기아차무상점검행사를 열어 시민의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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